필자는 1990년대 후반부터 컴퓨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 컴퓨터로 문서 작업이나 업무적인 것을 할 이유는 없었고, 중학생이었기 때문에 단순히 컴퓨터 게임을 하기 위해서 사용했었다.
당시 오락실 게임도 많이 해봤지만 컴퓨터 게임은 집에서 밤낮으로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즐거웠고,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 게임중독의 심각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게임중독 치료방법에 대해서 한 번 고민해 보게 되었다.
게임 중독은 왜 발생할까?
중독이라는 것이 어떤 하나의 일이나 한 가지를 오랜 시간 동은 하게 되면 중독이라고 할 수 있다. 일만 하는 사람들을 일중독이라고 하고, 매일 클럽을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클럽 중독이 있다.
오락실을 하루라도 가지 않으면 몸이 건질 거리는 경우 오락실 게임중독이 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방해받지 않고,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중독이 유행처럼 번졌다.
정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게임을 오랫동안 하게 된다면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이다. 단순히 놀이로써 하는 게임이라면 상관없지만 너무 과도하게 몰입해서 게임을 하고, 오랜 시간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게임만 하는 것은 중독이다.
아동 청소년 게임중독 심각성
길을 지나가다 보면 앉아서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는 초등학생, 아동, 청소년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로 옹기종기 모여 앉아 각자 게임을 하는데, 그 모습이 정말 불쌍하게 보인다.
열심히 뛰어널고, 친구들이랑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해야 될 나이에 작은 모니터를 보면서 머리를 푹 눌러서 게임에만 집중하는 것을 보게 되면 얼마나 아동 청소년 게임중독이 심각한지 새삼 알 수 있다.
가정에서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가 게임을 너무 많이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속이 상할 텐데, 그럼 아동 청소년 게임중독이 이렇게 심각한 만큼 치료방법은 없을까?
아동 청소년 게임중독 치료방법
우선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어떤 특정 앱이나 게임을 실행했을 경우 일정 시간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제한을 걸어두면 된다.
실제로 주변에서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게임중독을 치료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하지만 필자가 판단하기에는 이런 방법은 옳지 못한 것 같다.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한다.
아동 청소년들이 오히려 더 게임을 하고 싶은 욕심과 욕구가 발생하게 되고, 부모 몰래 게임을 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필자는 어렸을 때 정말 밤새도록 게임만 했다. 게임 속에서 지존이 되고 싶은 마음에 밤낮없이 게임만 했었다. 한 몇 달 그렇게 게임만 주야장천 하니, 더 이상 게임할 맛이 안 생겼다.
무슨 게임을 해도 재미도 없고, 하고 싶은 마음도 안 들고, 오히려 쉬고 싶고 다른 곳에 취미를 가지고 싶어지는 심리가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자녀에게 게임을 하도록 강요하는 것이다. 질리도록 게임만 하도록 말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부모로서 겁이 날 수 있고, 모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심각하게 게임중독에 빠져 있는 학생이라면 어차피 학원 성취도도 매우 낮고, 공부에 관심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모험이라 생각하고 게임하도록 강요해 보자.
자녀가 근방 질려서 더 이상 게임하기 싫다고 매달릴 것이다. 필자가 어렸을 때 부모 몰래 게임을 많이 해봤는데, 엄마가 게임하지 마라 게임하지 말고 공부해라라고 말하면 이상하게 더 게임하고 싶어진다.
심리가 그렇다. 하지만 오히려 게임하게 놔두고, 게임을 하라고 독려하게 되면 이상하게 게임이 재미가 없어지고 더 이상 하기 싫어지는 심리가 생기더라.
인터넷 게임중독 치료 전문가를 찾아가보자
검색해서 찾아봤는데, 인터넷 게임중독 치료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들은 게임 중독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적합한 치료 방법을 제시해 주면서 게임중독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이다.
총 6단계로 치료기법을 이용하는데, 적성검사와 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 방법 저 방법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부모의 관심이다. 게임중독에 빠진 자녀를 위해서 부모가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필요가 있다.